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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견칼럼]세계 명견들 6그룹(37)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2/02/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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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억 한국애견연맹(KKF) 부총재

이번 6그룹은 수렵견들로 사냥에 주로 이용된 견종으로 이 그룹에서 아무래도 제일 유명견이 달마시안(Dalmatian)일 것이다.

이개는 여러 이야기 꺼리가 많은데 옛날 고대 그리스 조각 에도 비슷한 모양의 개가 나오고 고대 이집트에 반점이 있는 개가 기록되어있고 1710년경 그려졌다고 보이는 zaostrog의 프레스코 화법의 작품이 있다. 1792년에 출판된 토마스 베뷕 서책에 화법 의 작품에도 있다 마차견 이라고도 불린 이 개의 원산지는 크로아티아 달마시안 지방이다.

이 개는 18세기에 집시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러 지역을 함께 다니며 생활을 한관계로 여러 지역에서 비슷한 모습의 개들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비슷한 개를 옛날부터 유고슬라비아 달마시아 지방의 토착견이란 설이 있기도 하다. 이 개는 이탈리아, 터키 등에서도 인기가 있었지만 18세기에는 영국에서, 19세기에는 프랑스에서 호화스런 마차의 호위견으로 궁전의 귀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월드 디즈니의 101마리의 개라는 영화에 달마시안이 출연한 이후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길러보고 싶다면 이 개의 장단점을 잘 알고 구입을 해야겠다. 성격이 활달하다보니 사육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는 견종이다. 사이즈는 수컷은 56~61cm, 암컷은 49~54cm다. 

두 번째는 비글 이야기를 좀 해보면 지난 3그룹 이야기하며 한때 국내에서 유행을 한번 일으켰던 견종이라고 설명한 일이 있는데 이 개의 원산지는 영국으로 작은 소 동물을 잡는데 이용했으며 특히 산토끼 사냥에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엘리자베스 여왕 2세(1533~1603)시대 영국에서는 이타입이 대, 소 두 종류의 하운드의 후예라고 하는데 작은 하운드(프랑스어의 ‘작다’라는 의미의 비글)를 산토끼 사냥에 이용하였다. 예민한 후각은 불러드 하운드의 혈통을 이어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습성은 활동적이며 쾌활한 성격에 주의 깊고 영리한 견종인데 사람과 생활하는데 무난한 견종이다. 사이즈는 암, 수가 비슷하여 최저 33cm, 최고 40cm이다. 이 개의 특징은 작지만 근육 발달이 좋고 등선이 선을 이루며 처지지 말아야한다.

세 번째 이야기는 로디지안 리지백(Rhodesian Ridgeback)이다. 아프리카, 로디지아 지방이 원산지인데 이 개가 유명한 것은 2~3마리가 집단을 이루어 사자 같은 맹수를 사냥하는데 이용이 되었다고 한다. 이 개는 사자를 몰아서 수렵자가 올 때 까지 포획물을 으르렁 거리며 몰아 붙였다고 하는데 성격은 순종적이며 인내력이 매우 강하다. 이 개의 제일 큰 특징은 이름에서도 나오지만 등의 모질이 보통의 개들이 꼬리 쪽으로 뉘어있지만 이개는 반대로 머리쪽으로 있다. 그리고 매우 단단한 근육을 가진 활동적인 견종이다. 사이즈는 수 63~69cm, 암 61~66cm이다. 이외에도 6그룹에는 아메리칸 폭스하운드, 바셋 하운드, 블랙 앤드 탄 쿤하운드, 블러드하운드, 해리어 등이 자리 잡은 6그룹인데 아무래도 5그룹의 개들 보다는 경쟁이 덜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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