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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견칼럼]세계의 명견 9그룹
컴패니언 토이독(Companion any Toy Dogs)
 
이병억 한국애견연맹 부총재 기사입력 :  2012/03/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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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억 한국애견연맹(KKF)  부총재

어느덧 10그룹 중 9그룹까지 왔다. 이번에 살펴볼 9그룹 컴패니언 토이독(Companion any Toy Dogs) 들은 반려견중에 소형견 들이 주류인데 과거 주거문화가 단독이 였을 때 와 달리 요즘 아파트문화가 세계적인 추세가 되다보니 소형 반려견 들이 인기다. 이번에 살펴볼 9그룹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 인기 견 들이다. 그중에 뭐니 뭐니해도 많은 사랑을 받는 견종이 말티즈(Maltese)다.

이 개는 기원전 1500년경 페니키아인(현재 레바논 부근의 도시국가를 형성하고 있던 해양 무역을 주로 했던 민족)의 무역 중계점이었던 지중해의 마르타 섬에서 그들이 데리고 있던 견종이다. 일설로는 아시아에서 온 견종 이라고 하는데 이솝우화 속에서도 두 번에 걸쳐 그려져 있다.

프랑스에서는 15세기경부터 귀부인들의 애완견으로 사랑받았다. 영국에는 19세기가 돼서 전해졌다. 빅토리아 여왕도 무척 사랑했던 견종이라고 한다. 특히 전람회장에서 우수한 말티즈의 워킹 모습은 타 견종을 압도할 정도로 아름답다. 암, 수 모두 3.2kg 이하여야 하고 2.5kg 이상이 이상적이다.

두 번째 이야기할 견종은 푸들(Poodle)이다. 이 견종은 타 어떤 견종보다 미용이 발달한 견종으로 매우 오래전에 유럽 대륙의 여러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특히 프랑스에서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독일에 와서는 물가에서 사냥을 특기로 하는 여러 견종의 조상 견으로 대, 중, 소, 초소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색상도 다양한 견종이다.

이 개는 16세기 프랑스 상류 계급의 귀부인들에게 사랑 받으며 미니어처 사이즈의 푸들이 새롭게 만들어 졌다. 1754~1793경에는 토이 푸들도 만들어 졌다. 이 개는 수중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피모의 일부분을 잘라주는 습관이 생겼다. 요즘에는 끝없이 발전하여 클리핑(털 손질)이 무척 발전한 견종이다. 사이즈는 스탠다드 45~60cm, 미디엄 38~45cm, 미니어쳐 28~38cm, 토이 28cm이하로 구분된다.

   

세번째 치와와(Chihuahua)다. 세계적으로 가장 작은 순수한 혈통 견으로 보이며 견종명은 멕시코에서 가장 큰 주의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일찍이 야생에서 서식 할 때 톨테카(Tol  teca)문명시대에 인디오에 의해 잡혀진 다음 가축화되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투라(Tura)에 생존했던 치와와라 불리는 소형견의 그림이 많이 있는데 오늘날 현존하는 치와와와 상당히 유사하다. 과거의 치와와는 모질이 매우 짧은 견종이 많았지만 요즘은 롱코트의 치와와가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크기는 500g~3kg인데 이상적인 것은 1~2kg의 체중이 좋다

네 번째 이야기 하고 싶은 견이 라사 압소(Lhasa Apso)다. 티벳이 원산지인 개로 대단히 오래된 견종으로 약 2000년의 역사를 가진 개로서 티벳에서 라마사원이던 라사(당시의 수도)에서 승려와 귀족들 사이에서 사육되었고 행복을 부르며 액을 제거하는 개라고 믿고 길렀다. 압소라고 하는 것은 티벳어로 산양과 비슷하다는 의미가 있다.

또 압소 센카이(잘 짖으며 사자와 닮은 개)라고 하는 티벳어가 견종명이 되었다고 한다. 티벳 불교의 통솔자 달라이라마가 중국 황제에게 수컷에 한해서 진상하였다고 한다. 티벳이 다른나라와 교류하기 시작한 1920년부터 유럽에 전해지게 되었다. 사이즈는 수25cm, 암은 수컷보다 약간 작다.

이외에도 비숑프리제, 보스턴테리어, 빠삐용, 페키니즈, 퍼그, 시츄, 등등 정말유명견이 줄비한 그룹이다. 그래서 애견은 그 나름대로 견종마다 역사와 특징,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조금만 공부를 해서 기르면 더 즐거운 애견생활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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