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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거북목 현상' 자세불량 원인
 
황상보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기사입력 :  2012/12/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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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은 높은 학구열, 학습경쟁 과열 등으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과거에 우리 조상들도 형설지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운 겨울 날 촛불 하나 켜고 학습에 매진했으며, 지금도 변함없이 최고의 대학 입학을 목표로 수험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이러한 학습 문화로 청소년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고개를 숙이고 등을 구부리는 자세를 장시간 취하게 되고, 이 때문에 척추와 체형 불균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학습시간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이러닝, 게임, 뉴스, 채팅 등으로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 시간이 더욱 늘어가고 있다. 이처럼 고개를 수그리는 자세를 오랫동안 지속하다 보면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쭉 나오는 거북목 증후군이라는 체형불균형 현상이 나타난다.

최근 매스컴을 통해 현대인들의 거북목 증후군과 그로 인한 청소년들의 근골격계 질환이 급증하였다는 뉴스를 접하게 자주 접하게 된다. 구부정한 자세가 청소년들의 체형 건강이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과 자세불량이 청소년들의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는 매 시간마다 기지개를 펴주는 등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켜주어야 하며, 항상 허리를 곧게 세우는 자세를 습관화 해야 한다. 또한, 턱을 살짝 밑으로 당겨 목이 변형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청소년기에 형성된 잘못된 자세는 성인이 되어서 불균형하고 비뚤어진 체형을 형성하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한편, 이미 체형이 구부정하다면 체형교정 전문 기관의 개인별 맞춤 교정운동과 전신밸런스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반듯한 체형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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