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로 붉은색은 도전과 창조를, 원숭이는 지혜와 협동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화성시민 여러분 모두 붉은 원숭이와 같이 다가오는 모든 일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뜻 깊은 한 해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 마다 지난해를 되돌아봅니다. 지난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였지만 동시에 메르스 사태를 포함한 수 많은 사건사고들로 인해 온 국민이 불안에 떤 다사다난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특권층의 온갖 ‘갑질’과 ‘금수저’ 논란, ‘헬조선’ 신드롬 등 많은 국민들을 허탈케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는 꼭 바뀌어야 합니다. 달라져야 합니다. 외세의 끊임없는 침략 속에서 나라를 지켜냈고, 독재와 탄압 속에서 민주화라는 값진 결실을 얻어냈듯, 힘들고 어려울수록 강해졌던 대한민국처럼 저 역시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지키며 묵묵히 바른 길을 걸어 나가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변화의 시작,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을 화성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올 한해 근심 걱정 없이 모두 행복하고 뜻 깊은 한 해 되시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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