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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 제2의 새마을운동을 향해
‘2016 하계농민대학 및 선도농가 워크숍’
 
유동균 기자 기사입력 :  2016/08/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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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원들이 ‘2016 하계농민대학 및 선도농가 워크숍’에서 결의문을 제창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 팔탄면 청호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 경기도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4일 ‘2016 하계농민대학 및 선도농가 워크숍’이 개최됐다.


 행사는 김규환 국회의원,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윤천영 중앙회장과 각 지역 지회장 및 회원 70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1부 결의문 낭독, 유공회원 시상에 이어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과 정덕희 행복충전소 대표의 특별강의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한국연예예술단 소속 연예인의 축하공연과 회원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회원간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윤천영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회복해서 글로벌 시대를 여는 농업인이 되자”며 “대한민국 농촌을 바로 세우는데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보연 경기도연합회장은 “경기도 농촌에 쌓인 과제를 풀기 위해 각 시·군을 방문해 조직을 활성화하고 조직재정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정찬조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화성시지부장 

 

▲ 정찬조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화성시지부장    

  ‘체험관광 농촌 도입으로 패러다임 전환할 것’
 고령화·가격인하 등 악재 속 돌파구 연다

 

 “농촌의 고령화와 농산물 가격인하 등 악조건에 맞서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의 패러다임을 전환 시켜야 한다”


 정찬조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 화성시지부장은 체험관광 농촌을 도입해 농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대내외적 악조건을 헤쳐 나갈 예정이다.


 정찬조 화성시지부장은 화성에서 수십년간 벼, 콩, 보리 등을 직접 재배하며 농업의 발전적 미래를 구상해왔던 전문 농업인이다.


 정 지부장은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 문제, FTA 등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인하 등 농업의 현실은 실로 암울한 실정이다”며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아 우리의 농업이 무너지는 것을 바라만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맞는 대책과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찬조 지부장은 “고령화가 매우 심각하지만 현재 젊은이들의 귀촌, 귀농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의 외연확장을 위한 소중한 기회로 귀촌 인원들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즉, 회원 확보와 조직 재정비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정 지부장은 “농산물 가격이 저조한 것은 소비 자체가 없는 것이 문제”라며 “판로 개척을 통해 유통마진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정찬조 지부장은 이를 위해 “소비자가 직접 생산자가 돼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체험관광 농촌을 구상 중에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농촌 체험 관광을 통해 우리 농작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담보하고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와 농촌이 윈-윈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지부장은 “무엇보다 정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농촌의 새 패러다임을 정립해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진일보 시키는 것이 최종목표로써 농업의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유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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