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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전한 난방용품 사용으로 화재 예방하자’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6/11/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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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소방서 안전지도 팀장 엄대중     © 화성신문

추운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는 등 계절적 특성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난방용품 사용이 빈번한 만큼 화재 발생률이 높다.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되는 전기제품은 자칫 부주의하게 사용했을 때 과열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제품 사용량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몇 가지 안전사항만 지키면 겨울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첫째, 사용하기 전 전선이나 전열부에 먼지가 끼어 있으면 제거하고 파손 또는 벗겨진 전선 피복은 없는지 확인한다.

 

둘째, 사용하지 않는 전열 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고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몸 전체를 잡고 뽑아야 한다.

 

셋째, 전기매트는 짧은 시간에 가열되므로 필요할 때 켜서 사용하되 외출 시엔 반드시 끄며, 보관 시 종이 접듯이 접지 말아야 한다. 전기매트를 접을 경우 내부 열선이 꺾여 파손되거나 망가져서 이를 모르고 사용할 때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보관 시에는 열선이 꺾이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 

 

넷째, 두꺼비집의 퓨즈는 정격용량의 규격퓨즈를 사용하고 고온의 절연기구에는 반드시 절연 고무코드를 사용한다.

 

다섯째, 석유난로는 불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주유하거나 이동하지 않으며 전기난로 및 가스기구 등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 설치하고 주변의 물건을 제거한다. 또 주위에서는 절대로 세탁물을 건조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커텐이나 가연물질이 난로에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여섯째, 난로 주위에는 항상 소화기나 모래 등을 비치하고 난로 주변에 어린이들만 남겨둔 채 자리를 뜨거나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특히 성냥이나 라이터 등 불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며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한다.

 

이렇듯 화재예방은 거창한 일이 아니다. 단지 작은 습관에서 나오는 행동 하나하나가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인 것이다. 이러한 습관을 통해 내 가족과 친구, 소중한 동료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빈번히 화재가 발생하는 겨울철, 안전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모두가 미리미리 대비하고 화재예방을 습관화해 더 이상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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