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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경배 동탄2신도시 입주민 총연합회 신임회장
“동탄2의 브랜드가치 높이는데 전력 다할 것”
교통문제 최우선, 교육·환경문제에도 큰 관심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01/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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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배  동탄2신도시 입주민 총연합회 신임회장    © 화성신문

동탄2신도시의 올바른 발전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민의 힘을 모으겠다올해부터 동탄2신도시 입주민 총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김경배 회장은 견제와 감시를 통해 동탄2신도시가 명품 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제는 어느정도 기반이 조성된 동탄1신도시와는 달리 동탄2신도시는 입주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는 김경배 회장은 특히 개발이 미진한 남동탄의 발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배 회장은 동탄2신도시의 핵심과제로 교통문제를 꼽는다. 이어 문화예술, 학교 등 교육문제도 시급한 과제로 판단하고 있다.
  
교통문제의 경우 인덕원선 등 전철과 트램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신도시로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완벽히 갖춰야 하는데 전철과 트램 두가지를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경배 회장은 동탄2신도시 주민들은 이미 9,200억원이라는 분담금을 부담했다면서 이를 이용한 트램을 반드시 설치해 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램은 특히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동탄2신도시만의 특색을 넣어 관광자원으로 활용, ‘찾아오는 도시, 동탄을 위한 핵심역할을 다해야한다는 생각이다. 
 
김경배 회장은 동탄트램에 대한 경제성이 이미 경기도가 용역으로 확인한 바 있지만 관광효과 등을 감안할 경우 동탄의 브랜드가치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트램과 최근 개통한 SRT, GTX, 전철 등이 함께 자리를 잡을 때 동탄2신도시가 진정한 명품 도시로 거듭날 것이란 생각이다.
 
 교통문제 이외에 학교 등 교육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다. 최근 동탄2신도시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스프링쿨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것이 김경배 회장의 주장이다.
 
 김경배 회장은 단순히 학교의 숫자를 맞추는 것이 아닌 안전하고 제대로된 교육을 동탄2신도시에 이뤄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정책당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화예술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점도 문제다. 인근 수원에 문화예술회관이 있듯이 동탄2신도시내에 주민들이 연극, 공연 등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제대로된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경배 회장은 분당보다 규모가 큰 동탄2신도시에 제대로된 문화예술공간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동탄2신도시 주민 뿐 아니라 화성시, 더불어 수원, 용인, 오산 등에서 찾아올수 있는 문화예술공간 건립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우려가 많다. 서풍으로 인해 정남 등지의 공장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동탄2신도시에 영향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조성되고 있는 테크노밸리에 대한 관심도 주문했다. 판교 테크노밸리보다 규모가 큰 동탄 테크노밸리에 아직까지 제대로된 대기업 하나 유치하지 못한 것은 정책적 배려가 부족하다는 생각에서다. 테크노밸리의 발전이 동탄2신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동탄1신도시에 메타폴리스가 있듯이 동탄2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건설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경배 회장은 새롭게 태어나는 동탄2신도시가 대표적인 대한민국의 신도시가 되기 위해서 연합회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정치논리가 아닌 주민만을 위한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견제의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경험하고 만 5년이 넘게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소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화성시 발전에 일조해 온 김경배 회장. 지금은 공직에서 물러났지만 화성과 동탄2신도시 발전을 위한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김경배 회장은 우리꽃식물원 등을 건설해 본 경험으로 동탄2신도시가 보다 주민이 살기좋은 도시로 성장하는데 일조했으면 한다면서 잠도 줄여가며 주민에게 봉사해온 전임 집행부에 이어 연합회가 동탄2신도시 발전이라는 명제에 기여하기 위해서 온 힘을 다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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