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8년 무술년 황금개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보내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도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17년 촛불과 탄핵으로 우리는 시민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량을 만들어 냈고, 시민의 참여와 선택으로 대한민국 사회는 점점 정의로운 방향으로 나가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 과이고 지금 우리는 그 변화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며 함께 달려와 주신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화성시는 매년 인구가 5만명씩 늘어나는 도시입니다. 각종지표가 빠른 발전속도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속도가 빠르면 작은 것이 잘 안보이고 큰 건물을 짓는다든지, 대규모사업등 생색내기 좋은일들의 유혹이 생깁니다. 우리가 지켜야할 가치, 작은 공동체, 사람이 뒷전으로 밀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말로가 한 말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새해에 여러 분들은 어떤 꿈을 그리고 계신가요? 2018년 저는 꿈을 닮아가는 조광명이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꿈을 실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항상 여러분 곁에서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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