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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협은 수원시의 우를 되풀이 말라!”
윤영배 위원장, 군공항 이전 원점에서 모색해야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02/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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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배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1일 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의 국방부 결의서를 전달해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윤영배 위원장은 이미 국가사무로 다루고 있는 사항를 국가사무로 공표하라는 수원시민협의 요구는 마치 국가사무가 수원시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 뿐이라며 수원시가 야기한 갈등과 분열을 상생주민설명회 개최로 국방부에 떠 넘기는 것은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군공항 이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전후보지 주민의 의지라는 것이 윤영배 위원장의 설명. 화성시민 대다수가 수원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군공항 이전 계획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수원시민협은 수원시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윤영배 위원장은 수원군공항을 이전하는 길은 지금까지 수원시가 추진한 모든 계획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수원시민과 화성시민이 함께 모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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