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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역언론이 바로 지방자치 발전의 핵심”
정세균 의장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기사 기사입력 :  2018/06/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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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제도적 장치 통해 발전방향 마련할 것

정세균 국회의장, 한지협 초청 간담회서 밝혀 

 

“전국 각지에서 풀뿌리 언론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언론인들이야말로 진정한 지방분권의 핵심입니다. 지역신문은 지방자치 발전에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국회에서도 지역언론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겠습니다”

 

제20대 전반기 국회의장 임기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평의원으로 돌아가는 정세균 의장(더불어민주당, 6선)이 지난 23일 한국지역 신문협회 임원진과 만나 지역신문 애찬론을 펼쳤다.

 

이날 정세균 의장은 서울시 한남동 소재 국회의장 공관으로 전국 각지의 지역주간신문 대표 5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국가균형발전, 남북통일 대비 평화교육의 중요성, 지방자치발전 방향, 지역언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3시간 가까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영호 상임부회장(군포신문 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정세균 의장은 “전북 진안에서 네 번 당선되고 서울 종로에서 두 번 당선되는 과정에 지역신문의 역할을 누구보다 실감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언론인의 사명감을 가지고 올바른 정보 전달에 힘쓰는 지역언론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태영 중앙회장은 “국정에 바쁘신 중에도 지역언론인들을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주간신문을 차별하는 도시계획법, 선거법 등 각종 법령을 정비해 지역주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공고는 지역신문에 게재하도록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권영해 경북 주간영덕 대표는 ‘농촌지역에서는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책은 있는지’ 질문했고 김양순 전남타임스 편집인은 “남북 통일을 대비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북 시군구 협력방안을 국회에서 강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화 경기도 안양광역신문 편집인은 “지역신문은 1987년 6월항쟁 이후 민주화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언론자유 덕분에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도 신문이 발행되게 돼 이제 31년의 짧은 역사를 갖고 있다”고 소개한 뒤 “그러나 선거법, 도시계획법 등 각종 법률상 해당 지역 주민들이 꼭 알아야하는 선거정책 광고나 도 시계획공고 등이 일간신문에만 게재하는 것으로 돼 있어 실질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전달 효과도 크고 열독률이 높은 지역주간신문에 게재를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국회에서 해당 법률들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늘 강원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지역신문 대표들과 여러 현안을 논의해보니 앉은 자리에서 전국 방방 곡곡의 소식을 한눈에 알 수 있음을 체감했다”며 “질문 및 건의된 사항들은 꼼꼼히 기록해뒀다가 국회에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하는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발행되는 대표적 지역주간신문 165개사의 연합체로 국가현안 및 대선 공동보도, 올해의 기자상 시상, 언론윤리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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