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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공회의소의 경제소식]2018년 3분기 화성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66’
전 분기 대비 36p 하락 … 체감경기 불안감 증가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07/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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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지역 BSI 전망 및 실적 추이     © 화성신문

 

화성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결과 :  ‘85[17.4분기]’ → ‘80[18.1분기]’ → ‘103[2분기]’ → ‘66[3분기]’

 ‘고용환경 변화[56.9%]’를 3분기 가장 염려하고 있는 대내외 여건 요인으로 꼽아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가 지난 5월 29일(화)부터 6월 12일(화)까지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74개사 응답)한 ‘2018년 3/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에 따르면 2018년 3/4분기 기업경기실사 지수(BSI) 전망치는 ‘66’으로 집계 됐으며, 전 분기 전망 대비 36p 하락하여 국내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은 것이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3분기 체감경기에 대한 전망은 ‘불변’ 응답이 47.3%로 가장 높았으나, 경기가 악화(43.2%)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기업이 호전(9.5%)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보다 많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가 66으로 집계되어 경기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노동환경 정책 변화(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한 불안감이 체감경기 전망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2/4분기 체감경기 실적에 대해서는 ‘악화’ 응답이 59.5%로 가장 높았으며, ‘불변’ 24.3%, ‘호전’ 16.2% 순으로 나타나 기업 경영환경이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3/4분기 매출액(내수)에 대해서는 악화 전망이 43.8%로 2분기 대비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아 기준치(100)를 하회한 78을 기록하였다. 수출(매출액)에서는 불변 전망이 56.0%로 과반 이상이 2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악화될 것(32.0%)이라는 의견이 호전될 것(12.0%) 이라는 의견보다 높아 수출 매출 BSI는 90으로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영업이익에서도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전망이 증가전망의 응답수보다 높게 나타나며 기준치(100)를 하회한 수치(각각 72, 82)를 보였다.

 

한편, 3/4분기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대·내외 리스크를 묻는 질문에는 56.9%가 고용 환경 변화를 꼽았다.

 

현재 가장 큰 경제이슈인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 임금제 상승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모두 ‘대응하지 못함’의 응답률이 가장 높아(각각 39.2%, 32.4%) 고용환경 변화에 불안감과 정책 변경에 대한 대응의 미숙함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화성신문(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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