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대표연설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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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부천시 1)이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행한 대표연설에서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도민의 뜻을 엄중히 받들어, 당당한 경기도 민생을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며 책임정치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염 대표의원은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에게 가칭, ‘경기도정 정책협의회’와 ‘경기도 교육정책협의회’ 협치 기구 상설화를 제안했다.
염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8대 정책비전을 밝혔다. 8대 정책은 또 사람 중심의 경기도를 만들고, 경제민주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지킬 것, 특단의 일자리 창출 대책 수립, 주거복지 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또 교통 불편 해소, 교육의 공공성 강화, 혁신교육 확대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 평화통일 기반 조성이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자치·분권 강화로 경기도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서울중심의 국가 운영으로 경기도가 각종 규제에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어, 가능한 규제를 완화하되 불가피한 규제에 대해서는 그 피해지역과 주민에게 상응하는 보상과 혜택이 되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치분권은 국가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지방의회의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해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경기도는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로 ‘4차 산업혁명’을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소득양극화와 주거불안정은 국민의 고통을 상징 하는 대표적인 민생현안인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민의 민생을 살피는 최후의 보루가 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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