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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분기 화성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57’
전 분기 대비 9p 하락 체감경기 불안감 지속
화성상의, 화성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결과 발표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09/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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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지역 BSI 전망 및 실적 추이     © 화성신문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가 지난 8월20~31일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80개사 응답)한 ‘2018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18년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57’로 집계 됐다. 이는 전분기 전망 대비 9p 하락한 것에 이어서 지난 3분기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로 국내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불안감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4분기 체감경기에 대한 전망은 ‘악화’ 응답이 55.0%로 가장 높았으며, 불변이 31.3%, 호전이 13.8%로 집계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노동환경 정책 변화(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한 불안감이 체감경기 전망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3/4분기 체감경기 실적에 대해서도 ‘악화’ 응답이 60.0%로 가장 높았으며, ‘불변’ 32.5%, ‘호전’ 7.5% 순으로 나타나며 지난 2분기와 마찬가지로 기업 경영환경이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4/4분기 매출액(내수)에 대해서는 악화 전망이 56.3%로 3분기 대비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의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며 기준치(100)를 하회한 66을 기록했다. 수출(매출액)에서는 불변 전망이 43.1%로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악화될 것(39.2%)이라는 의견이 호전될 것(17.6%)이라는 의견보다 높아 수출 매출 BSI는 86으로 집계 되어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영업이익에서도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전망이 증가전망의 응답 수보다 높게 나타나며 기준치(100)를 하회한 수치(각각 57, 81)를 보였다.

 

이렇게 실적이 하락한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시장 둔화’(75.9%), ‘고용환경 변화’(39.7%)가 꼽히며 국내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고용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4/4분기 최근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중장기적 우하향세’가 82.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그 이유로는 ‘주력산업 침체 장기화’(42.4%), ‘경제양극화’ (22.7%), ‘중소기업 경쟁력 약화’(21.2%) 순으로 나타났다.

 

화성신문(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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