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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이 미래의 희망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09/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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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외신에 중국 최고의 부호 마윈이 학교를 설립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자료를 검색해 보니 이름은 윈구학교(云谷學校)로 비영리사립학교로 9월에 문을 열었다. 교사 1명에 학생 5명, 교사 10명 중 4명이 해외에서 4년 이상 경험자를 영어교육을 강조하기 위해 채용하였다고 한다. 현재 초등학급 3반 60명, 중학교 2반 48명으로 개교 교육 중에 있다. 향후 유치원, 고등학교 과정을 신설 3,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한다. 교육은 학생 중심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맞춤형 수업을 진 행하고, 인공지능(AI), 빅테이터 등 첨단기술 교육으로 4차 산업시대 미래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세계가 미래교육을 향해 달리고 있다. 교육학자들은 우리나라는 아직도 80년대 프레임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학교 현장을 둘러봐도 크게 변한 것은 없는 것 같다. 화성시도 지난 8년간 창의지성도시를 표방하면서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 무엇을 했는지, 어떤 전문가가 참여하였고, 어떻게 운영하였는지, 어떤 인재를 육성했는지 냉철하게 뒤돌아보아야 할 시점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화성시는 과거의 인재육성 정책을 밑거름으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교육은 무엇을 제공해야 할 것 인지 냉철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교육주체인 교사들의 존재가치와 소명의식을 깨우쳐주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어떤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지 심도 있는 토론과 시민들의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글로벌 인재가 필요한 시대다. 마윈의 ‘윈구학교’처럼 많은 예산을 투입할 수는 없지만 적극적으로 지자체 구성원들이 움직여야 한다. 예산 부족하다고 예산타령하지 말고 인재육성을 위해 공부하는 적극적인 마인드와 발로 뛰면서 투자를 유치해 나가야 한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시대다. 이웃나라 중국을 비롯하여 세계가 미래교육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화성시도 미래의 희망 교육에 눈을 뜨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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