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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민생중심’가치로 민생안전 실현할 것”
송한준 도의회 의장, 취임100일 기자회견서 밝혀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10/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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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 화성신문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가치를 중심으로 민생안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준 의장(더민주, 안산1)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소회와 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710일 제10대 경기도의회 개원과 함께 취임한 송 의장은 약속을 지키는 의회다운 의회를 강조하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 도민을 섬기는 의회 소통하며 함께하는 의회 내 삶에 힘이 되는 의회 등 4개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공약 공동관리는 제10대 의회의 차별적 역점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송 의장은 취임직후 공약관리 조직을 꾸리고 의원 142명의 공약 4,194건을 취합·분석했다. 모든 의원의 공약을 집대성한 일은 도의회 역사상 최초다.

 

도의회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권익담당관실에서 공약 관련 정책을 담당하도록 하고, ·도교육청 등 집행부와 회의를 거쳐 총 43건의 정책제안 목록을 만들었다. 향후에는 도의회-집행부 및 도의회-·군 정책간담회를 통해 실행 가능한 정책을 추가로 제안·발굴할 방침이다.

 

송 의장은 지방의원이 한 명의 보좌 인력도 없이 지역구민원관리, 조례발의, 예산안심사, 행정사무감사를 홀로 감당하며 공약관리까지 하기란 녹록지 않다공약을 책임감 있게 실현하고자 의회차원의 공동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내년 중 시행 가능한 정책에 예산을 담을 수 있도록 집행부인 경기도·교육청과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집행부와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의회와 의원에 대한 존중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산하기관장 인사 과정에서 도의회를 무시한 채 강행하는 처사는 도민의 대의기관을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이는 도민을 존중하지 않는 것과 같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의회와 집행부가 양날개로 균형을 잡아야 도민이 행복할 수 있다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공존이라는 시대정신으로 함께해야 막강여당의 구조 속에서 공멸을 피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송 의장은 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3개 기관장이 함께 정기 월례회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앞으로의 의정 방향에 대해서는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가치를 담아 민생안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일자리 문제 해결 등 도민 삶의 현장중심의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가칭)일자리특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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