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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사 핵심은 공정함에 대한 조직의 신뢰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10/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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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시장이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그간 시민과 공직자로부터 접수한 아이디어들을 함축한 핵심 공약들을 소개하는 100일 비젼 선포식을 가졌다.

 

시민의 삶이 최우선인 대한민국 행복수도 화성을 목표로 시민중심 자치도시 함께하는 나눔도시, 바른성장, 미래도시라는 시정방침을 제시했다. 10대 과제와 핵심공약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한다.

 

10대과제와 핵심공약을 살펴보면 중앙정부나 경기도 사업과 일부 중복되기도 하지만 참신한 공약들이 많다. 이같은 공약을 내놓기 위해 많은 토론과 조율을 거쳤음을 알 수 있다.

 

시민을 위한 이같은 공약은 수많은 검토를 거쳤을 것이다. 다만 화성시의 수많은 현안 중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부문에 대해서도 더 많이 귀를 열고 시민의 의견을 들어 시정을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

 

화성시는 얼마전 행정기구 개편안 공표를 끝냈다. 개편안을 보면 민선7기 시정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지 예측가능하게 한다. 시정이 예측 가능할 때 공무원들이 한가지 방향으로 힘을 집중할 수 있고 시민이 시정에 함께 참여 할 수 있다.

 

행정기구 개편안이 화성시의회를 거쳐 공표까지 가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러 가지 재반여건들이 갖춰졌으니 이제 공무원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게 만드는 인사만 남았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인사의 생명은 공정함 그 자체가 아니라 공정함에 대한 조직원들의 신뢰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말을 새겨들어야 한다. 어느 한 집단의 평가보다는 세평을 널리 듣고 결정하는 인사가 되어야 한다.

 

오는 114일 대대적인 행정개편과 인사개편이 단행된다고 한다. 이미 대규모의 승진예고인사도 발표된다.

 

이번 인사와 행정조직개편이 어렵고 힘든 경제여건하에서 화성시 경제활성화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공무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리 얽힌 문제라도 시민의 중지를 모으면 풀어내지 못할 문제가 없다. 크던 작던 문제들을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민선7기 시정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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