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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훈훈하게 데우는 ‘사랑의 자장면’
전설의 짬뽕 병점점, 어르신에게 식사 대접
 
장예리 기자 기사입력 :  2018/11/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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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짬뽕 병점점 임직원과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 화성신문

 

지난 5일 전설의 짬뽕 병점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행사가 있었다. 행사가 시작된 오전 11시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와 활기찬 분위기 속에 즐겁고 정다운 식사가 시작됐다. 어르신들은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마친 후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함을 표시하며 자리를 떴고 새로 도착하신 어르신들이 금세 빈자리를 채웠다.


전설의 짬뽕 병점점 김일용, 문점배 사장 부부와 봉사자들, 일손을 도우러 온 병점2동 주민센터 직원 2명은 밝은 미소로 어르신들을 맞으며, 식사를 대접하고 자리를 정리하느라 쉴 틈 없이 분주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어르신들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일손을 도우러 온 수중회(수원 중화요리 모임회)의 회원들이 훈훈함을 더했다.


수중회는 수원, 화성 지역 중화요리점을 운영하는 회원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주변의 어르신, 주민들을 대접하기 위해 한 달에 두 번 있는 휴무일에 시간을 내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봄에는 남양읍에서, 2016년에는 동탄에서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김일용, 문점배 사장 부부는 수원에서 오랜 세월 동안 중화요리점을 운영하며 지역 노인정에 주기적으로 찾아가 자장면을 대접해왔다. 병점으로 매장을 옮긴 뒤에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과일, 다과 등을 전달하며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병점으로 터를 옮긴지 5년이 되었는데 이웃 어른들을 대접한 적이 없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 행사를 알리고 어르신들을 초대하는 일은 병점2동 주민센터에서 도움을 주었다.


문점배 사장은 “날씨도 포근했고 여러 분들의 도움 덕에 사고 없이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 하시고 가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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