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주헌 박사(우측 첫 번째)와 홍익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이 칵테일을 통한 자체 브랜드(PB) ‘으~흥’을 개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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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디자인학교로 성장하고 있는 홍익디자인고등학교(교장 고연수)에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교육이 실시돼 화제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홍익디자인고등학교에서는 창의디자인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는 특히 창의성과 인성을 교육에 접목시켜 4차 산업시대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창의인성교육문화협회 회장 남주헌 박사가 강사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서 남주헌 박사는 “교육환경과 교수·학습에 혁신이 있어야 된다”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인공지능 시대에는 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다방면의 능력이나 재능을 키워 나갈 수 있게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일상생활 소재를 통해 어휘력, 문해력, 관계지식, 문제인식, 문제발견,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과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자체상품(PB) 개발’ 과정과 신문기사를 읽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발견하는 ‘스마트 안전띠 디자인’ 개발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디자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100% 교육기부로 진행됐다. 이날 마련된 학생들의 작품은 오는 22~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교육기부박람회에 전시된다.
남주헌 박사는 “홍익디자인고등학교의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열정적인 학생들로 인해 특강의 효과를 배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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