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강가정지원센터가 성공적인 노년기를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 화성신문
|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관내 50-60대 부부 12쌍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노년기 준비를 위한 ‘당신과 나, 함께 준비하는 황혼’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황혼 이혼’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11월 1~24일 총 6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2강은 교류분석을 기반으로 한 심리검사를 개별적으로 실시해 이에 따른 해석과 부부 간의 차이점과 다름을 이해하고, 부부의 삶의 의미를 찾아 행복한 노년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3강 부부의 성, 4강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한의학 이야기, 5강 나이듦의 지혜, 6강 부부 힐링 원예 프로그램으로 짜임새 있는 교육 구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육이 끝난 후 “‘나 자신과 부부의 관계에 대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살아온 삶의 반성과 앞으로 삶의 전환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노후를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희 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은 “현 시점에서의 부부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나은 부부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매주 표정이 밝아지는 참여 부부를 보며 앞으로도 화성 시민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