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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고받는 자원봉사 문화로 전환 이룰 것”
화성 대표 자원봉사자에서 수장으로, 기대 ‘커’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12/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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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 화성신문

 

“받는 것만이 아닌 주고받는 자원봉사 문화를 이룩하는 데 전력하겠다” 

 

새롭게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의 수장이 된 이종권 이사장은 받거나 주는 것으로 양분된 자원봉사 문화를 주고받으며 행복해지는 새로운 문화로 변모시킬 것을 꿈꾸고 있다. 

 

이종권 이사장은 “장애인, 어르신, 노점상 등 받기만 했던 이들도 남을 도우며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사회”라면서 새로운 자원봉사 문화를 화성시에서 꽃피워 나간다는 각오다. 

 

동탄2·향남2신도시, 송산그린시티 등의 개발로 매달 1만 여명씩 인구가 늘고 있는 화성시는 전국 최고의 역동적 도시다. 자원봉사에 함께 하기로 한 인구도 16만 여명에 달하며 자원봉사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폭발적인 성장세에 비해 참여율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원봉사의 확대와 문화 보급을 위해 이종권 이사장은 4대 사업에 주력한다는 각오다. 

 

먼저 서울의 1.4배, 인근한 수원시의 7배에 달하는 면적을 극복하기 위해 읍면동 봉사단을 활성화하고 거점 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2년 간 60개가 넘게 구축된 아파트 봉사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자신이 사는 공간에서 봉사활동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이다. 날로 각박해져가는 사회에서 아파트 봉사단은 이웃과 소통의 장이자 아이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종교봉사단과 기업봉사단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신앙생활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기업은 소비자이기도 한 지역민들에 대한 사회공헌에 앞장서면서 동시에 자원봉사 문화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꿈꾸며 이를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이종권 이사장 자신이 누구보다 열성적인 자원봉사자이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순찰대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에 나섰고, 화성시로 옮겨 온 98년 이후 지금까지 독거어르신 돌봄, 김장·연탄나눔, 효 관광을 지속해 오고 있다. 화성시 대표 사회봉사단체인 사랑한모금회 회장직을 맡고, 노동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 결과 화성시에서 드물게 5,000시간의 자원봉사를 인증받은 대표 사회봉사인으로 우뚝 섰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태권도의 재능을 나누면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것도 자랑거리다. 이러한 그의 경력이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맡는 계기가 됐다. 

 

이종권 이사장은 “16명의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인해 화성시 자원봉사 문화가 혁신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기존 노력봉사가 아닌, 자신의 재능을 이용한 재능기부로 봉사문화를 확대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실 이종권 이사장은 아픔도 있었다.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화성시의원 후보로 나섰다 200여 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것이다. 이에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에 내정된 것을 놓고 불만을 가진 이도 있었다. 

 

이종권 이사장은 “시의원으로 나서고자 한 것도 어려운 이웃과 노동자들에 대한 봉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에게 봉사하는 자리인만큼 소신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를 눈앞에 둔 화성시는 지속적인 외부로부터의 인구 유입으로 인해 통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회원으로 가입하고 지역봉사에 함께 나선다면 이웃과의 담을 넘어서며 어려운 이들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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