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시장이 체육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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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이 1,000억 원에 달하는 체육관련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철모 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육 관계자 간담회에서 “시가 연간 체육예산으로 1,0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사용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기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체육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체육관계자분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탁구,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관계자 및 민간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종목별 단체장, 읍면동 체육진흥회장, 직장운동경기부 감독 등 140여명의 체육 관계자가 참여했다.
한편 화성시는 2018년 한 해 동안 체육 관련 예산으로 964억을 투입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유·청소년 체육육성 ▲시민체육대회 개최 ▲U-12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개최 ▲학교 체육시설 지원 ▲체육시설 운영 ▲체육공원 조성 등을 추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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