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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 도민과 만들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9/01/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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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 화성신문

존경하는 1,340만 경기도민 여러분! 기해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 떠오르는 태양이 경기도 전역을 밝게 비추고 도민 여러분의 가슴을 훈훈하게 덥혀주길 소망합니다.

 

2019년에는 도민 여러분께서 변화를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정신을 살려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보지 못하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특별사법경찰관을 확대하고, 시민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생활에 파급력이 큰 불법행위 예방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습니다. 

 

아울러 체납징수 강화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습니다. 공정한 환경에서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및 중소기업 특성화 지원체계 구축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나아가 심각한 불평등과 양극화의 원인인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건설 원가 공개,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과 함께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 공공개발 이익도민환원제 실현을 위해서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복지형 성장모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모든 도민들이 먹고 살 걱정이 없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복지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도민들의 먹고 살 걱정을 덜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이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촘촘하게 확대해 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고, 청년 기본소득(청년배당), 무상 교복, 산후 조리비 지원 등 3대 무상복지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 국민은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 모든 정책들이 도민의 삶을 바꾸고,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할 거라 믿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고 공정한 질서를 확립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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