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에 총 3개 단설 유치원 신규설립이 확정됐다.
지난달 25일 개최된 ‘2019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내에서 신설 유치원 16곳(조건부 13개원 포함)이 통과됐다.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최근 일부 사립유치원의 원아모집 보류와 폐원 통보에 따라 단설유치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당초 17곳에 대해 유치원 신설을 심사 의뢰했다. 이 가운데 재검토 1개원을 제외한 나머지 16곳이 적정 3개원, 조건부 13개원으로 신설 결정됐다. 신설 유치원은 2021년까지 개원할 예정이다.
화성에서는 15학급의 동탄16유치원과 동탄20유치원이 적정 심사결과를 받았다. 또 12학급의 능동1유치원은 1개에 불과한 특수학급의 확대 검토를 조건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하석종 경기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조건부 통과된 13개 유치원의 부대의견 검토・이행으로 적기 유치원 설립을 추진해 사립유치원 사태에 따른 공립유치원 신설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재검토 의견 유치원 1개원에 대해서도 주변 아파트가 착공되면 추후 실시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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