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가 건강검진 결과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시민,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은 76%에 이르나 검진결과 이상자에 대한 후속조치는 12.26%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건강검진 이상자를 대상으로 장소·시간 제약 없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화성 구현에 나선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15일까지로 화성시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031-369-3587)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6개월(24주)간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통한 원격 건강관리에 나선다. 시는 건강미션을 제공해 미션을 달성한 상위랭킹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율을 높이고, 보건소 건강관리팀을 통해 정기적인 1대1 상담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우리시는 청장년층 인구비율이 높은 만큼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로 건강개선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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