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한다.
화성시는 ‘2019년도 석면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도비, 시비 총 4억1,334만 원을 투입, 114가구에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주택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를 철거할 예정이다.
철거를 원하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거주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환경사업소 기후환경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아직까지 슬레이트를 철거하지 못하고 있는 건축물들이 적지않다”며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을 하루빨리 철거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