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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사서부족 해결방안 마련해야”
김미리 의원, 기간제 교사로는 학교도서관 위축될 수도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2/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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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의원(가운데)이 도교육청과 사서 미배치교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화성신문

김미리 의원(민주당, 남양주1)은 지난 31일 경기도교육청 복지법무과와의 업무협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사서미배치교에 대한 대책으로 기간제 사서 교사를 전면 배치하는 것은 자칫 정규직 사서를 학교에서 내몰고, 빈자리를 기간제로 채우게 돼 학교도서관을 더 위축시키는데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미리 의원은 학교도서관이 설치된 도내 2,380개교에 정규직인 교육공무직 사서 1,421, 사서교사 112명이 근무하고 있어, 사서나 사서교사가 미배치된 757개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었다면서 올해부터 교육감이 기간제 사서교사 757명을 선발해 미배치된 학교에 전면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은 독서교육을 위해서 바람직한 방향이기에 도의회도 예산을 심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확충하는 사서교사는 기간제 교사라 언제든 도교육청이 예산문제로 사업을 포기할 수 있는 열악한 상태에 놓여있다면서 본질적 해법이 될 수 없는 만큼, 학교도서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근본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수호 경기도교육청 복지법무과장은 담당부서인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와 면밀히 협의하고, 인력관리위원회에서도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방향성을 정하겠다면서 도교육청이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충분히 공감해 방향성을 정한 만큼 운영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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