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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립운동지 관리와 복원 필요하다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9/03/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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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이 다가오면 정부와 지자체는 여러 가지 행사에 몰입한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지난 1일에도 화성시는 스코필드 박사·독립운동가 후손, 시민들을 초대해 시 전역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잊혀진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후손들에게 독립운동의 정신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게 하는 행사였다. 화성시에서는 특히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졌던 우정읍과 송산면에서도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며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기렸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3.1운동 관련 행사들이 펼쳐졌지만, 지역내 독립유공자의 흔적을 찾아내며 정신과 넋을 기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이번 화성시 3.1절 행사는 반갑고 고마운 일이 아닐수 없다.

 

몇 년전 한 언론매체가 독립유공자와 후손 1,00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월 개인소득이 200만 원도 되지 않는 분들이 네 명중 세 명 꼴로 조사되고 50만원에도 못 미치는 사회적 빈곤층에 독립유공자와 후손도 10% 에 달했다. 이는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확대할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화성시는 6.25 참전용사나 월남전 참전용사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항일운동, 3.1운동 등에 투신해 옥고를 치렀거나 산화한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필요성이 있 다. 여기에 3.1운동 당시 봉화대에 불을 피우며 동시에 만세삼창을 외쳤던 우정읍 쌍봉산, 팔탄면 팔덕산, 송산면 천등산이 훼손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만큼 이를 보존할 수 있는 길도 마련해야 한다. 

 

지난 2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향남읍 제암리를 방문해 제암리 학살사건을 언급하며 독립운동의 아픈 역사를 이야기 했다. 이처럼 정부도 화성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화성시도 제암리에 아픈역사만이 아닌 우정, 팔탄, 송산의 아픈역사도 기억하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미래의 산교육이 될 것이다.

 

당장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격언을 되새기면서 우리 지역 독립유 공자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더 큰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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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지열발전소 반대한다 포항보다 피해가 엄철 클것이다 19/03/22 [20:18] 수정 삭제  
  화성 지열발전소 반대한다 포항보다 피해가 엄철 클것이다 화성 지열발전소 하면 안 된다 포항보다 피해가 엄청 클것이다 반도체 공장도 암창 피해보고 나라 경제도 피해가 매우 클것이다 서양도 포기하는 지열 발전소 바보 같은 짓은 그만하기 바란다 여러분 종교도 개판이다 인터넷 다음 네이버 구글 검색창에서 성범죄 1위목사 검색필독 종교 개판이다 검색필독 정신차리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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