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지역 BSI 전망 및 실적 추이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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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가 지난 2월21일부터 3월8일까지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200개사 응답)한 ‘2019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19년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83’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전망 대비 22p 상승한 것으로 여전히 국내 경기에 대한 기업들 의 불안감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 감하고 있는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2분기 체감경기에 대한 전망은 ‘불변’과 ‘악화’ 응답이 37.5%로 같게 나타났으며, ‘호전’은 25.0%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의 확대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사업 투자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큰 원인으 로 분석된다.
2019년 1/4분기 체감경기 실적에 대해서는 ‘악화’ 응답이 5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불변’이 34.0%, ‘호전’ 13.5% 순으로 집계되며 지난 4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기업 경영환경이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2/4분기 매출액(내수)에 대해서는 불변일 것이라는 전망이 36.0%, 악화 전망이 35.0%, 호전 전망이 29.0%로, BSI 지수가 비교적 양호한 ‘93’으로 나타났다. 수출(매출액)에서도 불변 전망이 43.5%로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행히 호전(29.7%)될 것이라는 의견이 악화될 것(26.8%)이라는 의견보다 높아 수출 매출 BSI는 103으로 집계 돼 기준치(100)를 소폭 상회했다.
영업이익에서는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 전망이 증 가 전망의 응답 수보다 높게 나타나며 기준치(100)를 하회한 수치(각각 77, 93)를 보였다.
한편 2019년도 사업투자계획에 대한 의향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보수적’이라는 의견이 78.0% 로 ‘공격적’(22.0%)으로 투자할 것이라는 의견보다 크게 상회했다. 그 이유로는 ‘경기 불확실성 확대’ (69.9%), ‘자금조달 어려움’(32.7%), ‘고용노동 환경 의 변화’(30.8%)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난 분기 대비 BSI 지 수는 증가했지만, 기준치인 100 미만인 지수(83)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기업인들의 경기 불안감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화성상의는 관내 업체들의 기업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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