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가의 국민의식 수준을 판단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국민들이 기초질서를 얼마나 잘 지키는 가에 달려 있다고 본다. 이에 현 정부도 비정상화를 위해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통한 사회적 신뢰 제고를 강조하고 있다.
기초질서는 말 그대로 사람이 기초적으로 지켜야 할 도리라고 생각해 본다.
횡단보도로 걷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침 뱉지 않기,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등 당연한 상식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기초질서를 설명할 때 유명한 이론으로 ‘깨진 유리창 이론’이 있다. 이 이론은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마다 다양한 축제, 문화제, 체육대회 등으로 문화혜택이 많아졌지만 축제가 끝난 뒤 뒷모습은 문화시민의 성숙한 의식을 갖고 있지 못하다.
이것의 한 예로 지난해 여의도에서 열린 불꽃축제에 버려진 쓰레기만 해도 수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가 다니는 도로를 시민들이 점거하 면서 일대가 교통 혼잡으로 몸살을 앓았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눈으로 감상해야 할 꽃축제의 각종 꽃들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고자 하는 사람들에 의해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팻말도 무시당한 채 처참히 밟혀 있었다.
이처럼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에서 촉발된 기초 질서의 무시는 이웃의 문제, 지역사회의 문제, 국가의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
기초질서의 준수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개인의 윤리의식과 공동체 윤리의식을 제고해 성숙한 문화시민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은 바로 기초 질서가 아닐까.
아울러 얼마 후면 화성시에서 해마다 열리는 큰 행사 중의 하나인 세계국제보트쇼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곤 한다. 작년에 많은 인파가 몰려 성왕리에 끝마친 것으로 잘 알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시리라 확신해 본다.
이번 기회에 우리 화성시민 모두가 기초질서를 준수한다면 부가 가치를 올리는데 큰 희망 행복이 우리 화성 시민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