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9일 신분당선 연장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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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교에서 호매실까지 신분당선연장을 빠른 시일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신분당선연장선 광교~호매실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미 결정된 사업이고 비용부담까지 했는데 자꾸 지연되니까 얼마나 답답하셨겠나”면서 “도민들이 불편해하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호매실택지지구 개발 시 약속된 신분당선연장(광교~호매실)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의 총 사업비는 1조1,169억 원으로, 절반 가량인 4,933억 원이 광역교통시설부담금으로 이미 확보된 상태다.
간담회에서는 경제성(B/C)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할인율 인하와 종합평가(AHP)시 ‘재원조달 가능성’, ‘지역균형발전’ 항목 등이 타 사업과 차별되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지침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는 신분당선연장(광교~호매실) 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안)을 보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29일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발표 시 신분당선연장(광교~호매실)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서 제외했으나, 제도개선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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