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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경찰서, 4기 외국인 자율방범대 출범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4/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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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이 출범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동탄경찰서(서장 김병록)는  지난달 31일 진안동 소재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에서 8개국 외국인 이주노동자들 70명으로 이뤄진 외국인 자율방범대’ 4기를 출범했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외국인밀집지역의 부족한 치안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1회 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심야시간 범죄 취약 장소를 합동순찰하며 외국인밀집지역 범죄활동을 감시하게 된다. 또 체류외국인의 언어소통을 돕고 무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범죄에 대한 선도활동도 펼친다. 불법 투기된 쓰레기 줍기 등 지역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위타헤르 외국인 자율방범대 대장은 방범순찰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주민들의 외국인이라는 편견을 바꾸고 당당하게 한국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자율방범대와 치안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치안 안정 조성을 위해 합동순찰, 캠페인 등 범죄예방활동에 나서고,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 체류 외국인 보호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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