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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오폐수 꼼짝마, 민간감시단이 간다’
동부권 2개 불법행위사업장 적발 성과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4/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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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환경감시원단이 현장에 출동해 오염수 시료를 측정하고 있다     © 화성신문

안녕동, 반전동 일대에서 불법으로 폐수를 무단방류하고 폐수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은 불법행위 사업장 2곳이 적발됐다.

 

화성시 환경사업소는 최근 안녕동, 반정동 등 동부지역 일대 농배수로로 폐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관계공무원 등 7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특히 이번 현장 출동에는 지난 34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민간환경감시원이 함께 오수관로의 맨홀뚜껑을 열어 유입된 오염수 시료를 채취하고 냄새, 색깔 등으로 역추적해 불법행위 사업장 2곳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곳은 관로가 지하로 매설되어 있고, 주말·야간 취약시간대 일시적으로 오염물질이 배출돼 오염원을 확인하고 불법행위를 시행한 사업장 적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민간환경감시원의 지속적인 감시와 오염현장의 즉각적인 초동조치로 불법행위 사업장을 적발할 수 있었다는 것이 화성시 환경사업소의 설명이다.

 

화성시 민간환경감시원은 총 6명으로 권역별 3개조로 구성되어 있다. 주말이나 야간 취약시간대에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를 집중 감시·순찰중이다.

 

김영섭 화성시 환경사업소장은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으로 취약시간대 환경감시기능을 계속 강화해 갈 것이라며 지하에 매설된 관로지역 오염사고는 관련부서 협조로 CCTV 장비를 적극 활용해 오염사고 발생 사업장을 발본색원 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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