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찬 한국연예예술단 단장과 소속 연예인들이 효나눔음악회를 마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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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예술단(단장 전병찬)는 지난 24일 봉담읍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김호겸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과 지역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화성효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
한국연예예술단 화성시지부가 주최하고 화성신문, 수원축협, 화성사랑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위문하는 잔치로, 어르신들의 힘과 희망을 돋기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전문MC겸 가수 정선희양의 진행으로 풍성하게 펼쳐졌다. 정선희양의 ‘카추사의 노래’를 시작으로 이송빈양은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열창해 나눔음악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가수 안성씨가 ‘새인동초’을 구성지게 선사했으며, 가수 나소연양이 ‘인생부터 60부터라’는 곡을 열창해 참석 어르신들에 기쁨을 선사했다. 초년가수 김지윤양은 ‘달타령’을, 김숙자, 여용숙, 지소정, 임삼진양은 ‘라인텐스’를 선보였다. 이어 연리지 청소년 가수는 나훈아의 ‘공’, 김용임의 ‘열두줄’을 열창해 어르신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국악민요 김옥분, 전예원, 임명임 명창이 ‘신미요’, ‘청춘가’를 열창할 때는 객석의 어르신들이 춤을 함께 추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연예예술단 소속인 듀엣가수 원앤비는 ‘딱좋아네’와 ‘엣노래’를 메들리로 열창했고, 최누리는 ‘세월아 네월아’를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전병찬 한국연예예술단장은 “여러가지 이유로 나눔과 배려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뜻을 같이해 나눔음악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된 삶을 살지 않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성사랑회(회장 김영동)는 300여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소보로, 카스테라와 우유, 바나나 등 과일을 나누어 드렸다. 또 쌀, LED조명세트, 화장지, 찜질빽, 산삼막걸리 등 80여점의 경품으로 전달했다.
음악회에 앞서서는 재능기부 나눔운동에 앞장서온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경기도지사표창은 오태권, 김도현,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은 원앤비의 김원중, 김상민, 화성시의의장 표창은 김상훈, 배종민, 권칠승 국회의원 표창은 김민정, 신정순, 이도은씨가 각각 수상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