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20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은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이 참여해 재정 민주주의 실현과 지방 재정의 투명성,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민 생활에 밀접하거나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업이 대상이며, 오는 6월28일까지 화성시 참여예산방(money.hscity.go.kr)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읍·면·동 방문이나 팩스(031-369-1622) 신청하면 된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예산은 총 86억5,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3억 원이 증액됐다. 지난해에는 시민제안 190건을 접수받아 2019년 본예산에 48건 총 30억 원이 반영됐다.
시는 주민제안 사업 공모후 심사와 조정위원회를 거쳐 2020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한성택 예산법무과장은“시민들의 제안이 모여 화성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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