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를 맞이해 화성시 내 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 인공폭포 등 총 65개소의 수경시설이 가동을 시작했다.
화성시 내 대표 수경시설인 동탄 센트럴파크 음악분수는 화려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다양한 음악들을 감상하며 여름철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에 가족・연인・친구들과의 여가선용에 안성맞춤이다. 이달부터 9월30일까지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목요일을 제외한 평일 1회(20:30~20:50), 주말‧공휴일 3회(14:00~14:20, 17:00~17:20, 20:30~20:50), 각각 회당 20분씩 운영된다.
센트럴파크 음악분수 외 석우리천 호수공원 음악분수, 다람산공원 인공폭포, 치동천체육공원 바닥분수, 봉담호수공원 부유분수, 향남2‧3호근린공원 음악분수 등 화성시 각지에서 수경시설이 운영되며, 물놀이장은 7월 말 개장이 예정되어 있다.
음악분수 운영을 위해 화성도시공사는 희망곡을 신청받는 등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는 시민이 신청한 음악 중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별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화성시 공원에 설치된 다양한 수경시설은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모이는 만큼 각종 사고예방 활동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위생관리 또한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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