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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농협-영동농협, 도농협동어울림연수로 교류 강화
영동 와인터널 방문, 가공산업 이해도 높여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5/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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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농협과 영동농협 관계자가 금도끼은도끼 농촌체험마을을 함께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태안농협은 지난 30일 도농교류 실천을 위해 충북 영동농협을 방문하는 도농협동어울림 연수를 가졌다.

 

도농어울림과정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간 교류 강화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연수과정으로, 이번 태안농협의 영동농협 방문에는 태안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영동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80여명이 함께했다.

 

태안농협과 영동농협은 이날 전지가위와 지역특산품인 사과를 교환하며 자매결연농협으로써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 태안농협은 영동농협 관내 금도끼은도끼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고구마심기를 돕고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하고, 6차산업 현장인 영동 와인터널 방문을 통해 포도 가공산업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혔다.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은 이번 연수는 도시농협의 주부고객들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이자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직거래를 통해 도농교류의 참된 의미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은 도시에 거주하는 태안농협 고향주부모임회원들이 영동농협 조합원들의 일손을 도와주고, 농산물도 구입해줘 든든한 후원군을 얻은 마음이라며 농협 간 도농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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