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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부권 숙원, 동탄 트램 ‘확정’
15일 국토부 관보 고시 완료
9,967억 원 투자, 총 연장 32.35km 건설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5/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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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  © 화성신문

화성 동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동탄트램 건설이 드디어 확정됐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반월교차로~공탄2순환~오산역~병점역~동탄역을 운행하는 동탄도시철도를 포함한 9개 노선 105.2km의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이 확정됐다.

 

이 계획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데 이어 15일 관보에 고시됐다. 

 

이번에 승인된 9개 노선은 지난 2013년 경기도가 수립했던 9개 도시철도 노선의 타당성 재검토를 통해 다시 선정한 동탄도시철도, 수원1호선,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용인선 광요연장 등 5개 노선과, 8호선 판교연장, 오이도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노선 등 4개 노선이다. 이를 위해서 총 35,33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당초 동탄1호선과 동탄2호선으로 추진됐던 화성시 동탄 트램은 동탄도시철도로 통합됐다. 동탄도시철도는 반춸교차로를 시작으로 동탄2순환, 오산역, 병점역, 동탄역을 운행하는 총 연장 32.35km. 사업비는 총 9,967억 원으로 트램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비 총 9,967억 원 중 9,200억 원은 동탄2지구 택지개발 사업 시행자인 LH의 부담금으로 확보됐으며, 나머지 767억 원은 지방재정으로 충당될 전망이다.

 

 

 동탄도시철도의 경제성을 나타내는 B/C0.801을 기록, 경제성 검토하한인 0.7을 넘어섰다.

 

 

화성시는 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시의회 및 지역회의 등을 통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현재의 불편과 미래의 편익을 고려한 종합적인 기본 계획 수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수립되는 노선별 기본계획에는 최적 노선과 정거장 건설 및 운영계획 사업성 확보 방안 연계 수송체계 구축 등 트램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긴다.

 

기본계획과 병행해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이뤄지며, 이후 설계 및 사업계획 수립, 착공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노선계획으로 시민 이동권을 보장할 것이라며경기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로 트램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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