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락천 동부케어 대표가 병점노인대학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노후의 삶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 화성신문
|
화성시 사회적기업인 (주)동부케어 진락천 대표는 화성시노인대학 병점노인대학(학장 류윤식) 초청으로 지난 10일 동부출장소 대강당에서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의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진락천 대표는 “과거 7~80년대만 해도 3대까지 모여서 살면서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면서 살았다”면서 “지금은 핵가족화로 위기의 가정이 늘어나고 있기에 오히려 어르신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의 삶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몸은 비록 어르신이지만 마음은 20대라고 생각하며 도전하는 긍정적 생각의 삶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 대표는 특히 “100세 시대의 삶이 눈앞으로 다가온 이상 어르시들과 젊은이들이 소통하면서 함께 하는 삶이 필요하다”면서 “지금부터라도 국가가 정책적 차원에서 젊은층과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동부케어 간호사 3명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200여분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체크와 건강상담 등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희자 동부케어 간호팀장은 “어버이 주간을 맞이해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에게 마음을 담아 봉사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즐거웠다”면서 “어르신들이 편찮으시지 않고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어르신들께 인사드리려 방문한 황광용 화성시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병점 지역의 시의원으로서 어르신들의 위한 복지정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꼼꼼히 챙기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안면 소재 (주)화산T.S.M 이경렬 대표이사는 노인대학평생교육 활동지원으로 음료수를 후원했다. 이 대표는 현재 경기도장애인양궁협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며, 앞으로도 동부케어와 함께 화성시노인대학 평생교육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필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