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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가치는 느낀 ‘화성 평화음악회’ 성료
5,000여 화성시민 참여해 평화 기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5/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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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 화성시민이 화성 평화음악회에서 공연을 즐기며 평화의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화성신문

시민과 공감하는 화성의 평화라는 주제로 열린 화성시 주최 화성 평화음악회5,000여 명의 시민이 찾은 가운데 지난 11일 동탄여울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음악회는 화성시의 평화를 염원하는 수많은 인파가 잔디밭에 앉아 국내 최초로 시도된 캐쥬얼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겼다. 이어 다큐멘터리 영화, 토크 콘서트,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시회 등 행복도시 화성의 평화 가치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히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홍진선)도 참여해 평화를 기원하는 하나 된 화성시민의 모습을 보여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전쟁 고아들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동탄의 한 어머니는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의 감독 겸 주연을 맡은 추상미 씨는 역사적인 아픔이 있는 매향리와 제암리를 거론하면서 같은 상처를 가진 분들이 힘을 합쳐 평화와 사랑으로 서로 발전시켜보자는 치유의 메시지를 남겼다.

 

평화음악회의 하이라이트인 KBS교향악단의 야외 콘서트에서는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회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시도가 이어졌다. 개그맨 송준근 씨가 사회를 진행하고, 관객들은 잔디에 누워 공연을 즐겼다. 화성시는 동탄의 도시 야경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낸 화성 평화음악회시민 친화형 공연의 정수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홍사환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수원군공항 이전이라는 큰 위기로부터 화성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평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석 덕분에 음악회가 더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시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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