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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CJ ENM(035760)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9/06/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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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화성신문

최근 주식 시장을 둘러싼 특징을 꼽자면, 미중 무역 분쟁 관련 주요 인사의 발언이 나올 때 마다 주가가 변동성을 확대한 것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는 과정에 미국의 중국산 제품 제재 관련해 중국과 연관이 있는 종목들, 예를 들어 국내 상장 중국기업이거나 주요 임원이 중국 국적인 기업들의 낙폭이 컸다. 반면, 반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5G 통신 부품주, 로봇 관련주, 3D프린팅 관련 종목들은 주 후반 미국의 제재 확대 가능성 소식이 들려오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사이 미중 무역협상과 북한에 대한 긍정적인 몸짓을 보이면서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해외 증시가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추세적인 하락세 속에 소폭의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겠다. 따라서 위에 언급한 테마 군들을 중심으로 짧게 접근하는 대응법이 타당해 보인다. 이와 함께 어제 프랑스 칸에서 고무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의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영화인 ‘기생충’이 대상에 해당하는 상을 수상했고 이와 연관해 투자사와 배급사인 CJ ENM, 바른손이앤에이에 대해서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본다.

 

그런 측면에 오늘은 CJ ENM을 살펴보려고 한다. 동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해 왔고, 작년 7월 CJ오쇼핑을 흡수하면서 미디어 부분과 쇼핑 부분으로 분할했다.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마케팅, 쇼핑 부분을 영위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는 씨제이오쇼핑, 씨제이미디어, 온 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채널CGV, OCN, tvN, Mnet, 올리브, 투니버스 등이 있다. 방송 프로그램의 유통, 제작, 판권 판매, 영화 제작, 미디어 제작 투자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과 더불어 베트남, 태국 등에도 성공적으로 런칭한 이력이 있다.

 

올 초 CJ헬로를 LG유플러스에 매각하며 대규모 자금 확보에 성공했고 그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었다. 그러나 최근 미디어 부문 수익성 악화 영향에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았고, 2월 CJ헬로 매각 당시 이슈가 있을 때와 비교해 약 20% 정도 아래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평택촌놈 이론 적정주가는 여전히 30만 원대 수준이며 최근 화제작인 ‘아스달 연대기’의 방영이 시작되었고 이번에 영화 ‘기생충’이 글로벌 190여개 국가에 판권이 팔리는 등 호재가 발생한 영향을 고려하면 주가 하락은 과한 측면이 있다. 1차 매수가격은 지난 금요일 종가 부근인 18만 원 근처이고, 1차 매수가 대비 5% 아래에서 2차 매수 후 평균가격 대비 위, 아래 10% 정도에서 대응하는 전략으로 단기로 접근 가능할 것으로 본다.

 

(www.502.co.kr 한글주소 : 평택촌놈,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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