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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송산그린시티‧국제테마파크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동측은 지난해 입주 시작, 남‧서측 개발은 미진
신세계 컨소시엄과 올해 내 본계약 기대중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6/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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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식 수자원공사 차장이 송산그린시티와 국제테마파크 건설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화성신문

23기 끝에 송산그린시티에 국제테마파크 건설이 재추진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주민들은 건설과정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편익시설과 편리한 교통체제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일 송산면행정복지센터와 새솔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송옥주 국회의원실 주최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각각 13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송산그린시티와 국제테마파크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냈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시는 동서간 불균형이 심하고, 서부지역도 발전개발주민편익에 대한 요구가 많다면서 특히 송산그린시티와 국제테마파크는 지역발전을 위해 관심이 집중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수자원공사에 전달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산그린시티는 송산면, 남양읍 일원 55.64에 들어서는 친환경 관광레저복합도시다. 88,812억 원을 투자해 15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 건설이 목표다. 지난해부터 송산GC기준 동측지구 5개 단지 3,800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남측지구는 최첨단 산업 및 연구시설용지와 자동차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공정율은 20%. 지난 2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K-CITY 주변이 4차산업혁명 지원지구로 지정됐다.

 

서측지구는 해양 테마단지, 수변특화 주거단지, 에듀타운, 주운수로 등을 조성하는 지역으로 현재 미래도시 트랜드 변화 등을 고려해 토지이용계획을 전면 재검토 할 예정이다. 공사는 재무 시장 여건을 고려해 2022년 이후 시작된다.

 

국제테마파크는 10년간 2번의 추진 실패에 이어 지난 3월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현재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우선협상대상자만 선정된 상태로 수자원공사는 올해 내 본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측은 약 45,700억 원을 투자해 테마파크, 휴양 및 레저,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관광단지 등 4계절 방문이 가능한 4가지 컨셉의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공룡알 화석지를 연계한 테마 파크를 건설하고, 복합문화공간 역시 마련해 체류형 테마파크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김중식 수자원공사 차장은 국제테마파크 컨셉은 2019년 현재를 반영한 것이라며 완전개장이 예정된 2030년까지 시대에 맞는 최첨단 시설로 건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의 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농산물판매소 등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와 각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의 개설과 대중교통 확충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김중식 수자원공사 차장은 국제테마파크와 송산그린시티 부지내에서 요구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지만, 부지 외 지역에 대해서는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특히 테마파크 건설과 관련해 지역주민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에 대해서는 신세계 측과 정식 계약이 이뤄진 후 주민과 신세계측이 논의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서민규 기자

 

▲ 송옥주 의원이 주민설명회 개최의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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