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피해자 멘토 위원회 정기회의가 열리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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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지난 26일 3층 회의실에서 피해자 멘토 위원회(행복동행) 민간위원 4명, 경찰서 청문감사관, 여성청소년과장 등 총 7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해자 멘토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피해자멘토위원회는 범죄피해자보호법상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범죄피해자에 대해 자체 심의를 거쳐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 2명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매월 20만원과 5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활동에 지역공동체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보호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회복적 경찰활동’을 강조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찰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월부터 범죄피해자에 대해 심리적 지원 26건, 경제적 지원 86건, 임시숙소 제공 58건, 신변보호 112건 등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을 추진중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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