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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호 담수화 시기 조속히 결정하라!”
시화·화옹지구 간척지 관리협의체 위원회와 화성호어민발전협의회, 26일 공동기자회견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19/07/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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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화옹지구 간척지 관리협의체 위원회와 화성호어민발전협의회 회원들이 머리띠를 두르고 깃발을 든 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호 담수화 시기만이라도 조속히 결정하라!”

 

시화·화옹지구 간척지 관리협의체 위원회와 화성호어민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26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처럼 주장했다.

 

협의회는 서해안과 남해안 및 시화·화옹지구 곳곳에서 간척지를 둘러싼 사회적 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이용수요 요구가 증대되고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흐름이 강력하게 일어나고 있다화성호 수질보전대책 실무협의회 의제에 화성호 담수화 시기 결정을 상정하고, 19911021일자 농지등 분양 협조 회신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19874월에 착공하여 1994124일 최종물막이 공사를 완료한 시화방조제 제철공사, 199196일에 착공하여 2008127일에 최종물막이 공사를 마친 화옹호 방조제 제철공사는 오랜 세월을 우리의 희망과 함께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려왔다우리 피해민 주변과 지역사회에 실재하는 인간적 가치들을 생생하게 부각시키고, 그 미래에 대한 우려를 국가와 관계기관에 전하고, 불행한 역사는 더 이상 결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각오를 다짐하며 오늘 이곳에 섰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오늘날까지 간헐적인 탐색과 모색으로 분주하였던 간척지 업무추진은 피해민과 천착 세력들이 직접 참여하여 결정한 것이 없다하여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라 할 수 있다시화·화옹간척지는 우리의 삶에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와 함께 수십 년을 해오고 있고, 동시에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어 우리는 이 모든 불행이 관계기관의 독단과 강요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진단한다이러한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사실상 결정권을 행사하는 고위직책에 있는 사람들이 설계 추진하는 사업 내용은 철저하게 점검 되어야하고 우리와 함께 나누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우리는 그동안 간척지를 둘러싼 사회적 계층·환경·사회적 돌출 문제 등의 몇 지 측면에 걸친 중요한 주제들에 관한 실상을 정확히 확인하고자 수년간에 걸쳐서 다각적인 접근방법으로 노력하여 왔다그 결과물로서 화성호 수질보전 보완대책 중간평가 연구용역 보고서201943일 나왔으며, 결과는 시화·화옹지구 간척지에 보급될 유량에 문제가 없으며, 수질 또한 농업용수로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나왔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와 관련 그렇다면 담수화 시기만 결정하면 되는 것이라며 화성시는 이제 조속히 결정해 주기를 강력히 요구하며, 간척지 농업인들의 수십 년 간의 소원을 이 기회에 속 시원히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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