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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화성도시기본계획 공고] 주요지역 연계하는 간선·순환노선체계 구축
2035년 대중교통 수단분담율 13.9% 설정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7/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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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버스노선망 구축 방안.     © 화성신문

 

2035년 119만6,000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성장하게 될 화성시의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화성시 주요지점을 연계하는 간선노선과 순환노선체계가 구축된다. 

 

지난 26일 ‘2035년 화성도시기본계획 공고’에 따르면, 간선노선과 순환노선체계는 남양, 봉담, 동탄, 향남을 연계하도록 구축되며, 주요지점과 읍면 지역은 지선노선을 이용해 연계된다. 

 

화성시의 미래상과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2035년 화성 도시기본계획’은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향후 모든 정책의 근본이 된다. 

 

계획은 화성시를 6도심(동탄, 병점, 봉담, 향남, 남양, 송산), 9지역(정남, 매송, 비봉, 양감, 팔탄, 장안, 우정, 마도, 서신)의 공간구조로 나누고, 생활권도 동 생활권(진안, 병점, 반월, 기배, 화산, 동탄)과 서 생활권(봉담, 우정, 향남, 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팔탄, 장안, 양감, 정남, 새솔)으로 나눴다. 목표 계획인구는 현재 82만 여명에서 119만6,000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현재 부족한 대중교통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버스노선체계를 개편하고 대중교통 시설과 운영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이용촉진 및 서비스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버스노선체계 분야에서 동탄2지구와 기흥IC를 연계하는 BRT를 구축하고, 동탄2지구 및 송산그린시티 노선신설 및 주변지역 노선연장, 조암터미널을 거점으로 장안면 및 우정읍 지선버스체계 운영, 동·서·남부권 권역간 연계 노선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시설 개선으로는 병점역, 동탄역 등 주요 철도역사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권역간 연계노선 및 이용승객이 많은 노선에 저상버스 대수를 추가 확보키로 했다. 

 

운영체계 개선분야에서는 준공영제 도입과 운수종사자 현실화를 검토하고, 마을버스, 공영버스 등 벽지노선에 대한 운송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벽지노선, 공영버스 운행손실금과 환승할인에 따른 손실금도 지원키로 했다. 

 

이용촉진 및 서비스 개선 분야에선 권역간 연계노선 및 이용승객이 많은 노선에 저상버스를 추가 확보하고, 자전거, 철도와 연계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버스고급화를 추진하고 BIT도 구축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화성시 버스노선망을 남양, 봉담, 동탄, 향남 등 화성시 주요지점을 연계하는 간선노선 및 순환노선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선노선으로 나머지 지역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규모 공장지역에 대한 대중교통서비스 향상방안도 마련된다. 소규모 공장 인접지역에 대해서는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거나 추가설치하고, 소규모 공장지역을 경유하는 지선버스(마을버스) 노선도 신설하거나 기존 버스노선을 변경키로 했다. 특히 출퇴근 등의 사유로 특정시간대 이용객수가 집중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증차를 통해 이용객수가 증가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계획을 통해 대중교통수단 분담율을 2020년은 14.1%, 최종목표년도인 2035년은 13.9%로 설정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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