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초등학교 학생들이 바닥그림 그리기 교육활동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
효행초등학교(교장 하윤혜)는 지난 19일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업의 지원으로 ‘바닥그림 그리기(어디든 놀이터)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어디든 놀이터’ 조성 활동은 ‘아이들의 머무르고 싶어 하는 곳=학교’라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운동과 맥을 같이 했다.
학교가 획일적인 구조의 건축물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학생들의 다양한 놀이공간을 위한 장소가 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는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물감과 붓을 들고 형형색색의 그림그리기에 나섰다. 8자 놀이, 달팽이 게임, 사방치기 등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놀이공간을 만드는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생소함과 함께 사뭇 진지한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지속적인 놀이공간으로 활용될 바닥그림에는 학생들의 학교사랑에 대한 마음과 요즘 어린이들의 관심사들이 글과 그림으로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