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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확충 통해 승용차 필요없는 동부권 조성”
4개 권역별 대형 화물차 주차장 마련·차량 권역등록제 실시
서철모 화성시장, 진안동 ‘찾아가는 시정’ 토론회서 밝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8/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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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철모 화성시장이 진안동 주민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 동부권이 대중교통을 대폭 확충하고, 주차체계를 개선해 승용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대폭 변화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22일 진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정’ 토론회에서 “병점중앙로에 새롭게 마련된 주차지역을 대형 화물차와 버스가 선점해 정작 주민이 이용하기 힘들고 오히려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성만 커졌다”는 지적에 대해 “화성시 주차의 기본정책은 지하철 1호선을 중심으로 동쪽은 대중교통을 확충해 차를 안가지고 다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무조건적인 단속은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의 삶을 힘들게만 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어렵다”면서 “화성시 4개 권역에 대규모 화물차주차장을 마련해 화물차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부지 매입계획안은 마련됐고 추경안에 이를 포함한다는 것이 서철모 시장의 설명이다. 

 

그는 또 “이를 차량 권역등록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주차장의 경우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는 무료로 하거나 매우 낮은 주차요금을 책정하고, 이 시간을 넘으면 주차료를 기하급수적으로 높여 꼭 필요한 경우에 차를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서철모 시장의 복안이다. 

 

서철모 시장은 “언제나 복잡했던 동탄 남광장과 북광장의 주차타워 계획을 백지화하고 이렇게 시스템을 바꾸었더니 갑자기 주차공간이 남아돌게 상황이 변했다”면서 “차량 권역등록제를 마련해 권역 등록이 안돼 있으면 주차요금이 비싸서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서동탄파크자이 주민의 대중버스 노선과 대수 확충 요구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대중교통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며 “비용이 들더라도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운동 등을 통해 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220억 원인 대중교통 관련 예산을 내년에 4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버스 공영제 실시도 추진한다는 것이 서철모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찾아가는 시정’ 행사에는 이은주 경기도의원, 임채덕·황광용·김효상 의원이 함께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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