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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춤추며 포도 밟으니 이마엔 땀이 ‘송골송골’
제7회 화성 송산포도 축제, 궁평항서 8월 31일~9월 1일 이틀간 열려
포도 수확 체험, 와인 족욕, 포도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19/09/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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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열린 포도밟기 행사 참가자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고 있다.     © 화성신문

 

    

역시 화성의 대표축제 다웠다. 차량 행렬은 끝없이 이어졌고, 행사장은 인산인해였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화성송산 포도축제가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 간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끝없이 밀려드는 차량 행렬에 도로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지만, 힘겹게 목적지에 도착한 방문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송산포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화성 송산포도 축제’는 화성의 우수한 포도 생산기반을 토대로 큰 호평을 받으며 특색 있는 지역 축제로서 성장해왔다.

 

8월 31일 오후 5시 반 궁평항 주무대에서 포도축제 개막행사가 열렸다. 화성시 곳곳에서 열리게 될 다양한 하반기 축제들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했다. 개막행사는 화성시 홍보대사 류시현이 사회를 맡았으며, 포도품평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가수 성은, 미8군 군악밴드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포도밟기 체험’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궁평항 보조무대에서 진행된 포도밟기 체험 행사는 화성 송산포도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다.

 

포도밟기 체험행사 참가자들은 투명 비닐 장화를 신고 4각 무대 안으로 들어갔다. 포도밟기 행사체험 참가자들은 ‘강남스타일’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포도를 밟는 재미있고 진귀한 경험을 했다. 30분간 진행된 포도밟기 행사 참가자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으며, 열심히 발을 구른 탓에 포도즙이 튀어 윗옷까지 포도 색깔로 물들었다.

 

▲ 포도 농가 관계자가 포도 시식을 권하고 있다.     © 화성신문

 

▲ 와인 족욕 하는 사람들.     © 화성신문

 

▲ 포도를 산 포도축제 참가자.     © 화성신문

 

▲ 궁평항 특설무대에 마련된 체험 부스들.     © 화성신문

 

▲ 김시권 송산포도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송산포도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엄지를 올려보이고 있다.     © 화성신문

 

▲ 포도축제 참가자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 화성신문

 

▲ 궁평항 접근 도로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 화성신문



‘포도따기 체험’에 참가한 가족들과 연인들은 수확의 기쁨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백미리 일원 농가에서 진행된 포도따기 체험 참가자들은 직접 수확한 포도 1박스(5㎏) 당 2만5000원을 현금으로 지불했다.

 

축제 참가자들은 궁평항 체험존에서 포도농가의 와인과 증류주도 맛볼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포도 홍보․전시관과 포도 무료시식, 와인 족욕, 포도 풍선아트, 포도 페이스페인팅, 포도 깜짝경매 등 싱싱한 송산포도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문화공연에는 주민자치단체 27개 팀, 화도중, 화성중, 남양중, 발안중 등 관내 중학교에서 6개 팀이 참여했다. 지난 6월 열린 화성 뱃놀이 축제 수상팀인 신경대 태권도시범단과 발안중 라벤더 댄스동아리의 공연도 축제에 흥을 더했다.

 

화성시 특성화고인 발안바이오과학고의 젤라토레, 아이리쉬(각종 디저트 개발, 조리) 동아리는 포도를 재료로 한 디저트 등을 제공해 축제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축제가 펼쳐진 곳이 바닷가 인근 궁평항인 만큼 축제 참가자들은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맛볼 수 있었다.

 

부대행사로 궁평리 어촌계에서 독살체험(바닷가에 돌이나 나무 등을 엮은 발을 설치해 고기를 잡는 전통 어구)을 주관했으며,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에서는 수산물 깜짝 경매 행사도 진행됐다.

 

화성시는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궁평항 주차장 부지 1만7000㎡ 뿐만 아니라 궁평항 입구 12만㎡를 임시주차장 부지로 활용해 3600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은 “920여 ㏊의 면적에서 연간 1만8000톤 생산되는 화성 송산포도는 서해바다의 바람을 맞고 자라 품질이 우수하다”며 “명실공히 경기도 제일의 포도생산지인 화성시의 포도를 많이 드시고 주변에 널리 알려 달라”고 말했다.

 

김시권 화성송산포도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제7회 송산포도 축제 참가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18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2300여 송산포도 생산 농가들은 맛있고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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