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성시 농협조합장 릴레이 인터뷰 3] 양대석 조암농협 조합장,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이 나의 소명”
취임 6개월만에 하나로마트 이전확정 ‘큰 성과’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9/02 [13:4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양대석 조암농협 조합장     © 화성신문

“우리 농민들이 힘들게 생산한 농산물이 제 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지난 3월부터 조암농협을 이끌고 있는 양대석 조합장의 목표는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다. 조암농협이 위치한 우정읍, 장안면 지역은 최대 곡창지역으로 도농 복합지역인 화성시에서도 가장 농촌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민이 농업에 종사하고, 질 높은 농산품을 생산하는 것에 자부심이 크다. 그러나 농업이 주력산업에서 밀려나면서 주민들의 소득도 감소되고, 동탄 등 화성 동부권 지역과의 삶의 질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양대석 조합장은 “조합장 직속으로 판매전략팀을 구성, 운용해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이 제대로 된 가격을 받고 팔 수 있도록 하고, 인근 농협과의 연계사업 확대를 통해 농산품 생산 다변화에도 힘을 쏟겠다”면서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여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대석 조합장이 이처럼 농민 삶의 질 향상에 전력하고 있는 것은 그가 걸어온 길과도 연관된다. 활발한 성격과 어려움을 두고 보지 못하는 그는 장안면 사회단체협의회 회장, 남양호 준설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과 봉사에 앞장서 왔다.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5년만에 팔탄과 봉담이전이 유력했던 농업기술센터를 우정, 장안지역으로 유치하는데도 일조했다. 이 과정에서 농지가 가장 넓은 우정, 장안지역에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를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전개하며, 이전을 이끌어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농협 조합장으로 나선 것도 사회단체장으로서의 한계를 넘어,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실질적으로 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양대석 조합장은 “화성동부권과 우정, 장안지역을 비교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하늘 과 땅 차이”라며 “신용사업은 전문가인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하고, 조합장은 소통과 참여를 통해 조직을 쇄신하고 경제사업에 주력해 보다 나은 조암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대석 조합장은 취임 6개월만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 조암농협의 숙원인 지하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의 이전을 확정한 것이다. 우정, 장안 지역은 대부분이 자연녹지로 묶여 있어 매장, 사무실, 창고 등을 위해 최소 500평이 필요한 하나로마트 부지를 찾는데 큰 애로점이 있었다. 양대석 조합장은 취임한 이후 우정, 장안의 전 지역을 돌아다니며, 적합한 하나로마트 이전부지를 찾았고, 최종적으로 조암지점 자리를 최종 이전지로 확정하며, 토지매입비용도 크게 아낄 수 있었다. 

 

양대석 조합장은 “이전부지는 조암, 장안 전 지역을 모두 오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라며 “준비기간을 걸쳐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 후 추석이 오기전 이전작업을 마무리하고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시행이 최대 현안으로 대두된 가운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한 성과다. 

 

조암농협 RPC 직원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역단을 구성하고 드론을 이용한 방역에 나서 조합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조암농협의 조합원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드론을 이용해 보다 손쉽게 방역에 나설 수 있었다. 

 

양대석 조합장은 “방역은 시기를 놓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앞으로는 돌발방역단을 구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조합원들이 PLS 시행에 따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암농협을 이끌고 있는 수장이지만, 지역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았다. 남양호 준설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역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아자동차 앞에 추진중인 150만 평 규모의 우정첨단산업기술단지 조성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끊임없이 몰려오고 있는 폐기물처리장, 축사 등 혐오시설을 막는데도 지역민들과 힘을 합치고 있기도 한다. 

 

양대석 조합장은 “우정, 장안지역은 면적은 넓은데 인구는 적어 밀려 들어오는 혐오시설을 막는데 힘이 든다”면서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소득증대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해결 방법”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농협조합장으로, 지역의 한 주민으로서 화성시 최고 곡창지역인 우정, 장안 지역을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나가는데 발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