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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노작문화상 수상자에 ‘전동균 시인’
높은 서정미 미학 보여줘, 10월26일 시상식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9/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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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균 시인.     ©화성신문

19회 노작문학상 수상자로 당신이 없는 곳에서 당신과 함께(창비, 2019)’ 시집을 펴낸 전동균 시인이 선정됐다.

 

전동균 시인은 1962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중앙대 문예창작과 및 동대학원을 거쳐 1986소설문학신인상 시부문에 당선돼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시집 오래 비어 있는 길’, ‘함허동천에서 서성이다’, ‘거룩한 허기’. ‘우리처럼 낯선을 발간했고, 백석문학상과 윤동주서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노작홍사용문학관 문예지 시와희곡’ 2호에 수상시집 수록 시 5, 대표 시 5, 당선 소감 등이 실릴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026일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노작문학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정희성, 최두석, 안도현 심사의원은 심사평을 통해 이미 자신만의 서정의 영역을 독특하게 구축해 온 전동균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한 단계 높은 서정시의 미학적 성취를 보여준다면서

 

모처럼 시를 읽는 재미와 함께 시인으로서 몰두의 자세를 우리에게 보여준 전동균 시인의 고투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노작문학상은 일제강점기에 동인지 백조를 창간하는 등 낭만주의 시를 주도했던 시인이자 극단 토월회를 이끌며 신극운동에 참여했던 예술인 노작홍사용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1년 제정됐다.

 

2001~2017년 정기 간행물 발표 작품 중 등단 10년 이상의 시인 1명을 수상자로 선정해온데 이어 2018년부터는 전년도 11일부터 당해 년 630일까지 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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