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의료 소회계층을 위한 ‘굿닥터 프로그램 협약’을 화성시와 최초로 체결하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이 노인의료나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노인의 무릎인공관절 수술까지 지원하고 나서 주목된다.
‘굿닥터’ 프로그램은 관내 의료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수술 및 건강검진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자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중위소득 80% 이하로 재산기준 9,500만 원 이하이며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인 저소득층이 해당된다.
동탄시티병원이 최초로 화성시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8년 원광종합병원이 2호, 2019년 화성유일병원이 3호로 협약을 체결해 보다 많은 화성시 의료 소외‧취약계층이 척추‧관절 정형외과 수술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동탄시티병원은 제1호로 굿닥터 프로그램의 후원사업을 시작한 2014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총 63명에 대한 수술을 후원했다. 특히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업무협약한 화성시 지정병원으로 노인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 사업 역시 진행중이다.
신재흥 동탄시티병원장은 “굿닥터 의료후원 사업이 더 많은 곳에서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분들을 더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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